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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맛집 여행 (182)
서프라이즈
친구와 조용히 한잔하며 맛있는 안주를 즐기려면? 신사동 이치에 추천 수요미식회에도 나와서 유명한 이치에, 추운날 동료와 한잔하러 가서 한잔으로 끝나지는 않았다는;;사실 이치에는 워낙 음식이 맛있어서 한잔으로만을 끝낼수가 없을거에요. 바에 앉으면 앞에서 조리하는 셰프들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함께!분위기 좋고 맛있는 신사동 맛집 이치에 추천합니다. 특히나 유명한 고등어볶음밥 :)고슬고슬한 밥과 고소하고 감칠맛 가득한 고등어의 조화에요, 이건 꼭 시키세요~ 이치에 가는 길:
이렇게 추운날은 국물이죠? 순대국 순대국 추운날은 국물을 찾게 되는데요, 후보가 감자탕, 순대국, 추어탕이였는데 이 날의 당첨은 오랫동안 안먹은 순대국 :)1호선을 타고 가면서 검색해서 찾은 순대국 맛집, 물론 찾아보니 여러 식당이 나왔는데 왠지 믿음이 안가는 곳들이 많았어요. 왠지 리뷰들이 같은게 많아서 광고인게 티난달까;; 그러다가 왠지 오 진짜 맛집 같은데.. 라는 느낌이 팍 오는 식당, 텃골 가마솥 순대국을 찾아서 바로 가기로 결심! 일단 가족이 하는 맛집이라니까 믿음이 가더라고요. 추운날이라 그런지 도착하니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이 날 미세먼지 최악이였거든요. 저희는 바로 순대국과 순대 주문 고고! 김치는 직접 썰어먹을수 있게 나오고요, 국물이 정말 담백해서 보통은 꼭 다대기 넣어서 먹는데..
짬뽕도 수타, 짜장면도 수타, 수타원 중식 굿굿 주일 예배를 마치고 왠지 갑자기 중식이 마구마구 먹고싶어서 생각난 수타원.지난번 인천에서 서울 오는 길에 중간에서 지나간 음식적이였는데, 그 앞에 현수막이 왠지 믿음이 팍팍갔었어요. 까치울 근처에 맛집들이 워낙 많거든요. 그래서 바로 수타원으로 직행! 주차도 안내해줘서 편하고 도착하자마자 안에 사람들이 가득가득! 다행히 웨이팅은 안했고요, 맛집이라는 믿음이 갔어요. 저희는 앉자마자 짜장면, 짬뽕, 탕수육 세트 주문 고고! 가격도 착하죠, 풀세트 27,000원입니다. 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니 찍먹파라면 주문전에 미리 말해주세요.짬뽕은 정말 불맛이 나고요, 조개가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요. 백종원 짬뽕 불맛같은걸까요? 서울 인천 사이에 맛난 중식을 찾으신다..
우연히 들어가게 된 강남역 맛집 히바린 컨셉이 깔끔깔끔, 맛도 굿굿 친구와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이제 뭐먹지 하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보게 된 히바린, 너무 춥기도 하고 깔끔해보이기도 해서 그냥 들어가봤는데 알고보니 사보텐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한다. 메뉴는 퓨젼 일식인데 예로 명란 크림 우동, 아보카도 참치 라이스, 갈비카츠 등이 있는데 다른것보다 소스가 종류별로 많고 원하는대로 믹스해서 먹을수 있었어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건 통영굴카츠정식 그리고 명란크림우동! 저 까만 두덩이가 굴 튀김! 보기에는 안이쁘지만 맛은 있어요 ㅎㅎ 그리고 이게 모든 테이블 위에 세팅되어있는 소스들. 가격도 싸고, 실내도 깔끔하고, 무난하게 한끼 먹을수 있는 히바린. 완전 최애맛집으로까지 추천하지는 않겠지만, 강남역에서..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한 배다리로 여자친구와 데이트 어떠세요? 워낙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해진 배다리, 특히 배다리 헌책방 솔목중 헌책방씬을 찍은 한미서점과 촬영중 스태프들과 김고은이 다녀간 작은 배다리 카페로 두곳이 제일 알려져있지만, 이곳저곳 귀엽고 아기자기한 감성들이 섞여있는 배다리로 이번 주말 데이트 어떤가요? 서울에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북적북적 거리는걸 피하고 싶다면 그리고 책을 좋아하지만 대형 서점을 벗어나 헌책들만의 특유 시간이 느껴지는 종이의 향기를 맡고 싶다면 배다리를 추천합니다. 저도 오랫만에 방문해보니 철길도 이제 예쁜 나무들이 둘러싼 길로 리노베이션 해놨더군요. 이곳저곳 공방도 많이 보이고, 1인 카페겸 갤러기, 그리고 길 곳곳에 위에처럼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해놓았고, 사람없..
"내가 살아있었던 시대에 일어났던 일이라니.." 지난주 신과함께를 재미있게 보고 이번주말에는 남편이 고른 영화 1987을 보고 왔어요. 근데 아 이건 뭐지.. 해외에서만 살아서 한국 역사에 대한 지식이 정말 없는 나에게 너무나도 충격적이였어요. 1987이면 사실 지금으로부터 불과 30년전 정도밖에 안된건데요 저렇게 처절하게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이 되었었다니, 저런 독재가 가능하다니.. 물론 그 시대에 대해서 들어서 알고 있는것과 읽어서 알고 있었던것과 매치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상황을 비쥬얼로 눈으로 보게되니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참옥하더라고요. 나오면서도, 그리고 집에 와서까지도 마음이 먹먹했어요. 줄거리야 이미 아실테고, 자세히 이야기하면 스포가 되버릴테니 그 부분은 스킵할께요. 다만 이 영화는 ..
소자본 창업 어렵지 않게 쉽게쉽게 설명해 준 책 리뷰 :: 아내가 창업했다 그저께 영화관에 갔는데 시간이 남아서 서점에 잠깐 들렀다가 제자리가 아닌 다른 코너에 누군가 올려놔서 우연히 보게된 책의 제목 "아내가 창업했다". 제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게 있어서 그런지 제목부터 관심이 확 가더라고요, 그리고 북 커버 디자인자체도 너무 예뻐서요 바로 픽 했어요. 이렇게 북 커버가 귀염귀염한 일러스트로~ 내용은 커버에도 나와있듯이 직장생활을 하던 아내가 퇴사를 하고 작은 공방 창업하는 과정을 남편이 기록한 책인데요, 아주 자세히 모든 스텝들이 나와있어서 소규모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어느 아이템을 선택할것인건지, 실질적으로 어떤식으로 운영을하고 홍보를 할것인지, 여러 과정을 통해 알게..
오류동에 손꼽을만한 맛집 진정한 닭강정 맛집 팔칠닭강정 워낙 치킨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라 이 동네에 치킨집은 이미 거의 다 섭렵을 하였지만 오류동에서 진정한 닭강정의 맛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양념치킨과 닭강정에 차이점도 모르는 나였지만 팔칠닭강정에서 그 진정한 차이를 알려주었는데. 닭이 식혀서 먹어야 더 맛있을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어요. 속초에 놀러갔을때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만석닭강정 앞에 줄을 길게 섰을때, 남편이 이전에 만석닭강정을 먹어보았지만 우리 동네 팔칠닭강정이 훨씬 더 맛있다는 이야기에 전혀 줄 설 필요성을 못느꼈고요, 놀랍게도 오류동역 앞에 위치한 곳이 본점이라는 사실, 감사 감사~ 메뉴는 다양하게 있는데, 추천하는 맛은 두명이면 순살 한마리 (우리는 많이 먹으니까 ㅎㅎㅎ) 매운맛 중..
프랑스 자수가 요즘 뜨고 있는데요, 요즘 주위에서도 취미로 많이 배운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유튜브나 온라인 교육들이 많아서 거기서 배우기도 쉬울것 같아요. 저는 일단 기초는 1:1 수업을 하고 싶어서 신청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시작하기 전에 무슨 재료가 필요한지 알고싶어할것 같아 선생님한테 받은 시작 전 준비할 재료 리스트 공유합니다. 1. 자수틀: 원단을 지탱해주는 역활을 하는데요, 이쁘것도 있고 그냥 기본도 있어요. 작은 원을 안으로 그 위에 천을 대고, 그 위로 큰 틀을 넣어서 자수하기 좋게 천을 팽팽하게 지탱해줍니다. 2. 원단: 종류가 많은데 처음에는 린넨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3. 자수실: 자수 전용실들이 있는데요 자수에 따라 3개의 실, 2개의 실 등으로 사용합니다. 4. 쪽가위: 꼭 끝..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까지 다 적용되는 매드포갈릭 1월 프로모션 예전에 친구 추가한 매드포갈릭 카카오 친구에서 갑자기 날라온 광고 쿠폰. 신년 스테이크, 파스타 & 피자, 립아이 스테이크 & 랍스타, 그리고 샐러드 & 에이드 초대권까지! 마침 친구랑 점심 약속이 있어 사용하기로 하고 부천 현대백화점 5층에 있는 매드포갈릭을 예약했습니다. 오랫만에 갔는데 프로모션 덕분인지 평일 점심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우리는 예약했으니 바로 착석~ 쿠폰들을 쓰려고 멜팅 카망베르 케일 샐러드, 크리미 씨푸드 파스타, 루츠 마켓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배고파서 그런지 다 맛있더라고요, 다만 직원들 서비스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 너무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지.. 에이드를 잘못 주길래 얘기를 했는데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