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원래 좋아하는 아랍음식 그리고 양고기 오늘 마음껏! 한남동에 그렇게 자주 다녔어도 그릴도하는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예전에 한번 예약한적 있었는데 그날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취소하고, 거의 몇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친구들 모임 장소를 정하다가 이곳이 떠올라서 드디어 방문하게 된 그릴도하. 기다렸던 만큼, 만족했던 레스토랑이에요. 일단 양고기는 아시다시피 제대로 안하면 냄새가 나서 잘 못먹게 되는데, 마리네이트된 양고기라 그런지 부드럽고 향도 맛도 좋았어요. 그리고 이렇게까지 바리에이션이 많은 후무스라니!일반적으로 병아리콩으로만 만든 후무스가 많은데, 이곳은 셰프님이 여러 향과 맛으로 후무스로 조합하셨더라고요.보기에도 너무 예쁜 색색의 후무스 - 일반 후무스, 마늘 후무스, 단호박 후무스, 비트 후무스 ..

서울가볼만한곳 백번 추천하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해외에서 오랫만에 한국에 온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이 친구가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을 가보고 싶다그래서 저도 얼떨결에 가게 되었어요. 사실 여름 중에 가려고 했었던 날이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취소됬었거든요, 그 이후에는 저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녀오게 되네요 :) 그런데 정말 가서 너무 좋았어요! 이런곳은 확실히 날씨가 좋을때 가야되는거 같아요. 그러면 힐링되는 기분. 여의나루역 1번 출구에서 친구와 만나서 걸어갔는데요, 산책하면서 걷기 딱 좋은 거리에요.도착하면 푸드트럭 그리고 자그마한 플리마켓처럼 공예품들을 파는 부스들이 사이좋게 모여있어요. 저희는 전체를 다 돌고 메뉴들은 선택했는데요, 다 돌고 오니까 처음에는 줄 없었던 곳도 많이..

미슐랭 1스타 진진 중식당 멘보샤 맛집 :: 미슐랭 가이드에도 나왔어요 친구가 멘보샤 맛집을 발견했다고 해서 갑자기 약속 장소를 종로에서 합정으로 바꿨어요. 저는 전에 연남동에서 멘보샤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던 집에서 처음 멘보샤를 먹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별로여서 멘보샤라는 음식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게 되었거든요. 그냥 너무 기름만 많고 별 맛도 안느껴지고 했어서요. 그런데 이번에 간 진진에서 드디어 맛있는 멘보샤를 먹어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아 이게 멘보샤구나 ㅎㅎ 진진은 유명한 중식당이고 점심시간에는 진진가연만 오픈하는것 같아요. 어차피 바로 옆에 있으니 찾는건 걱정안하셔도 되고요, 저희는 멘보샤 그리고 짬뽕을 주문했는데 백짬뽕이에요. 특이하게 짬뽕을 다시마 식초와 함께 주시는데요, 이걸 넣어먹..

르메르디앙 M컨템포러리에서 진행중인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 호텔패키지에 마르크 샤갈 특별전 티켓이 포함되어있어 방문한 전시회.샤갈이야 워낙 좋아했기에 체크인하자마자 바로 르메르디앙 그라운드 플로어에 위피한 M컨템포러리로 달려갔어요. 샤갈 특별전은 사진 촬영이 되는곳 안되는곳이 구분되어있어 사진은 많이 없어요. 주말이었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편하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었어요. 지난번에 디뮤지엄은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었거든요. 여기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곳~이렇게 포토존도 있어요 :) 그리고 좋았던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직접 색칠을 해볼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커플들 그리고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만든다음에 전시도 할수 있어요. 그리고 전시회 입구에 락커가 ..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요즘 볼만한 전시 없나 좀 찾아보다가 디뮤지엄에서 날씨에 관한 전시를 한다길래 내용을 보다보니 오마이갓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이 이렇게 많이 나온다니 하고 바로 가봐야지하고 티몬으로 미리 구미를 했어요. 디뮤지엄 티켓 현장구매하면 성인 9000원, 그리고 인터파크에서는 7000원 그리고 저는 티몬에서 6000원에 구매했어요. 미리 구매하면 현장가서 결제는 안하니까 편하기는 한데 그래도 줄은 서야되더라고요.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사람들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 줄이 길더라고요;;인기가 많은 전시나봐요. 그래도 웨이팅해도 볼만한 전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몇개만 보여드려요. 다른 무엇보다 방문전에 꼭 디뮤지엄 앱을 다운받으세요.도슨트 필요없어요 앱만 있으..

맛있는 커피와 따뜻한 베이글을 찾는다면 포비 또는 4B 또는 FOURBE 오랫만에 합정에서 친구를 맛나 카페를 찾아다니던중, 워낙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포비가 합정에도 있다는 사실을 친구 통해 알게 됬어요. 광화문 포비는 자주 갔었는데 여기는 처음~ 광화문보다도 예쁜 통창에 앞에는 예쁜 억새풀도 나풀나풀~ 워낙 포비 커피는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커피맛은 의심할 필요는 전혀 없음! 친구는 피콜로 나는 플랫 화이트.오늘은 왠지 당이 땡겨서 주문한 초콜릿 파운드 케이크까지! 진한 초콜릿을 좋아한다면 초콜릿 파운드 케이크 꼭 커피와 함께 주문해보세요. 굿굿! 합정에서 데이트 할곳이나 친구랑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으시면 합정역에서도 가까운 합정 포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