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제일 맛있는 푸드트럭 추천

서울가볼만한곳 백번 추천하는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해외에서 오랫만에 한국에 온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이 친구가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을 가보고 싶다그래서 저도 얼떨결에 가게 되었어요. 사실 여름 중에 가려고 했었던 날이 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취소됬었거든요, 그 이후에는 저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녀오게 되네요 :) 그런데 정말 가서 너무 좋았어요! 이런곳은 확실히 날씨가 좋을때 가야되는거 같아요. 그러면 힐링되는 기분.

여의나루역 1번 출구에서 친구와 만나서 걸어갔는데요, 산책하면서 걷기 딱 좋은 거리에요.

도착하면 푸드트럭 그리고 자그마한 플리마켓처럼 공예품들을 파는 부스들이 사이좋게 모여있어요. 저희는 전체를 다 돌고 메뉴들은 선택했는데요, 다 돌고 오니까 처음에는 줄 없었던 곳도 많이 길어져서 저희가 픽한곳 공유할테니 참고하시고 줄이 안길때 미리 사세요 :)

일단 시작점은 이곳. 마스코트 도깨비가 보여요.

시작포인트에서 거의 앞에 부분에서 오른쪽에 양념갈비 덮밥이 있는데요, 이건 무조건 픽하세요. 마스터쉐프 코리아에도 출연하셨던 분이 하시는거라고 배너도 크게 붙혀져 있어요. 이게 앞부분에 있어서 저희는 처음에는 스킵하고 맨 끝까지 다 보고 돌아와보니 줄이 너무 길어서 엄청 기다렸는데, 정말 최고 맛있었어요. 특히 덮밥이요.  여기는 결국 늦게 사서 이미 저녁이 되어서 배경이 어두워요 ㅎㅎ

그리고 계속 가다보면 나오는 50cm 새우튀김집. 저는 워낙 새우빠라 푸드트럭들에 새우라는 이름만 나오면 다 보고 여러집을 맛보았는데요,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제가 픽한건 50cm 새우튀김 유자소스. 강추입니다~ 여기도 아까 그 갈비덮밥집처럼 오른쪽에 있는데요, 조금 더 걸어오셔야되요.

그리고 다른것들도 맛있기는 했는데요 저 위에 2개가 베스트라 다른건 특별히 추천안할께요. 워낙 많아서요.

푸드트럭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참 커요.

수작업으로 만든 작품들을 파는 곳 그리고 공연하는 곳도 중간중간 있어서 먹다가 즐기다가 참 할게 많은 야시장이에요.

저희는 끝에는 먹을걸 들고 와서 다시 입구쪽으로 나와서 분수대 있는곳에 앉아서 먹었는데요.

저녁에 분수가 색색이 바뀌면서 물쇼(?)같은걸 해서 바람쐬며 눈도 재밌어서 더 즐거웠어요.

너무 추워서 끝나기 전에 여의도밤도깨비야시장 방문 강력히 추천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