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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맛집 올드문래 동네에 자연스럽게 물든 펍

카페스어다 2018. 7. 30. 15:16

핫하다는 문래동 드디어 한번 가보았습니다  



요즘 워낙 더워서 복합쇼핑몰 아님 지하로 다녔는데 지난 토요일 오랫만에 소나기 나와서 계속 가보려고 했던 문래동 가보았어요. 그 중 제일 핫하다는 올드문래로 고고! 사실 이곳은 맥주 종류가 많아서 저녁에 가면 더 좋기는 했겠지만 저녁 선약이 있어서 오후에 커피 마시러 방문했어요. 문래동 갈때 주차 고민되실분 많으실텐데요, 문래근린공원 공영주차장에다 하시면 문제 없어요! 저희는 토요일 방문해서 사람 많을까했는데 자리도 쉽게 발견하고, 나갈때보니까 공짜더라고요! 주말에는 공짠가봐요-


이 돌아가는 바퀴? 가 상징인거 같은데 인테리어가 참 멋졌어요. 여기가 문래의 대림창고같은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문래동이 워낙 철강쪽이 많았던 곳이라 그런지 골목에도 철제소들이 많았고요, 이곳도 안에 인테리어가 그래도 이 동네의 느낌을 가지고 왔더라고요. 이런거 좋아요, 자연스럽게 동네의 모습에 녹아내리는! 이런식으로 계속 발전해야될텐데 말이죠, 대기업들이 한동네 뜨면 들어와서 그 동네 자체의 이미지를 없애는것보다요.


 

올드문래 들어가는 입구는 환한 꽃길


시간이 좀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다행히 자리가 있었어요.

안에 인테리어는 철강소를 재구성한 느낌이고요, 남편이 공대생 티를 팍팍나게 이건 저런 로봇이고 저건 저런 공구고 등등 설명해줘서 더 재미있었어요 :) 천장이 높아서 참 좋았어요.




메뉴를 열면 올드문래 사용법이 나와요. 올드문래 가격대는 딱 좋은 정도이고요, 저희가 주문한건 벨기안 프라이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올드문래 영업시간은 위에 참고해주세요. 사실 맥주를 마시고 싶었는데 차도 가져왔고 저녁에 약속있어서 꾸욱 참았어요.

그리고 몇일전부터 제대로된 감튀가 먹고싶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은 벨기에 프라이즈. 추천합니다 :)


나와서 골목을 다니면 문래 예술 창작촌이라 공방들도 많고 느낌있는 카페, 펍, 식당들이 있더라고요.

다시 꼭 가볼 예정이에요, 이제 영등포 타임스퀘어 그리고 신도림 타임스퀘어에 약속있으면 이쪽으로 가보려고요.

수제맥주 펍, 그리고 카페로 올드문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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