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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맛집 기분좋게 한잔 하기 딱 좋은 선술집 미주리

카페스어다 2018. 7. 26. 17:11

인스타에서 보고 가봐야겠다 싶었던 해방촌 맛집 미주리 



지난번에 경리단길로 넘어가다 지나가면서 봤는데 왠지 만화 심야식당에 나올것만 같은 비쥬얼에 인스타에서 찾아보고 다시 한번 꼭 가봐야겠다 싶었어요.

예약은 6시에 7시까지만 받아서 저녁 6시로 예약.


안에 인테리어는 화려한 느낌보다는 빈티지하면서 정겨운 느낌? 그리고 식기는 가정집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워낙 하이볼을 좋아하니 기대를 안고 하이볼을 주문했는데 연남동에서 자주 가던 곳보다는 더 달아요, 개인적으로는 덜 단게 좋은데 말이죠. 저희가 주문한건 여기 대표 메뉴라는 차돌두부조림, 그리고 들깨미주리탕 그리고 목살구이.



들깨미주리탕은 처음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예전에 자주 가던 이태원맛집 들깨칼국수 국물에 부대찌개 내용물이 들은듯한 조합이었는데 아주 좋았어요, 개취저격! 차돌두부조림은 집에서 나중에 해봐야겠다고 생각했고요 목살구이는 평범한 구이인데 젓갈이랑의 조합이 좋더라고요.


안에 인테리어는 바 그리고 테이블들이 있는데, 밖에서 보기에는 작아보였는데 안에 또 숨겨진 공간들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인테리어는 아늑, 어둡, 빈티지.


시크한 사장님이 서비스로 계란 후라이 주셧는데 다 주시나봐요 ㅎㅎ 역시 서비스는 항상 좋음 :)

외관이 참 예뻤던 미주리, 들어가기 전에 찍을걸 나오면서 찍으니 너무 어두워졌었어요.

친구들과 간단히 한잔하기 딱 좋은 곳으로 추천해요. 해방촌 방문하시면 맥주 한잔하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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