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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가볼만한곳 :: 철판 닭갈비 맛집은 역시 통나무집 닭갈비

카페스어다 2018. 3. 7. 15:56

춘천 철판 닭갈비는 역시 통나무집 닭갈비 



이번 3월 1일이 낀 연휴, 역시 서울에만 있을수는 없죠~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을 하다가, 너무 멀지 않으면서 탁 트인 서울을 벗어난 기분을 느낄수 있는 춘천으로 고고!

늦잠자서 일찍 출발하지도 않았는 하나도 안막혀서 2시간 반만에 도착한 춘천, 역시 좋더라고요.


춘천하면 닭갈빈데, 아시죠 닭갈비는 크게 두개로 나뉘는데, 철판 닭갈비냐 숯불닭갈비냐.

하지만 여행간다면 두개 다 먹어봐야되는게 정답. 그 중 먼저 춘천 철판 닭갈비는 남편 최측근 중 춘천 전문가님의 추천을 받아 방문한 통나무집 닭갈비입니다. 워낙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웨이팅이 길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요, 이게 왠걸 워낙 내부가 커서 줄이 금방 줄어서 5분도 안기다린거같아요.


자 먼저, 세팅된 샷! 서울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양과, 일단 저게 구워지기 전에 비쥬얼인데 닭고기의 싱싱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리고 저는 사실 여기서, 닭갈비도 맛있었지만 이 물김치!



물김치가 정말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앉자마자 들이켰는데 인심도 정말 좋으신 이모님이 크게 큰 양푼에 물김치 가득 담아주셨어요 :)


 

그리고 당연히 막국수가 빠질수 없겠죠? 맛은 굿굿. 하지만 막국수는 다른곳 추천드릴곳이 있으니 여기서는 닭갈비랑 꼭 같이 먹고싶은거 아니시면 스킵해도 될듯해요. 철판 닭갈비는 이모님이 돌아다니시면서 볶아주셔서, 이런거 잘 못하는 저는 너무 편했어요.

그리고 야채 특히 양배추가 듬뿍있어서 굿굿!



저희는 우동 사리 추가했는데요, 그래서 너무 배불러서 밥은 따로 볶아먹지는 않았는데 주위에 보니 밥 볶아드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내부가 워낙 커서요, 웨이팅도 길지않고, 워낙 숙련되서 그런지 서비스도 좋고 뭔가 사람들이 끊기지 않고 들어오는데 원할하게 돌아가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면서도 이모님들이 다 돌아다니면서 볶아주시고, 내부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가격은 1인에 11,000원, 괜찮죠? :)



춘천가볼만한곳, 닭갈비 맛집을 찾으신다면 통나무집 닭갈비 망설임 없이 추천드립니다.

별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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