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인스타에서 보고 가봐야겠다 싶었던 해방촌 맛집 미주리 지난번에 경리단길로 넘어가다 지나가면서 봤는데 왠지 만화 심야식당에 나올것만 같은 비쥬얼에 인스타에서 찾아보고 다시 한번 꼭 가봐야겠다 싶었어요.예약은 6시에 7시까지만 받아서 저녁 6시로 예약. 안에 인테리어는 화려한 느낌보다는 빈티지하면서 정겨운 느낌? 그리고 식기는 가정집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워낙 하이볼을 좋아하니 기대를 안고 하이볼을 주문했는데 연남동에서 자주 가던 곳보다는 더 달아요, 개인적으로는 덜 단게 좋은데 말이죠. 저희가 주문한건 여기 대표 메뉴라는 차돌두부조림, 그리고 들깨미주리탕 그리고 목살구이. 들깨미주리탕은 처음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예전에 자주 가던 이태원맛집 들깨칼국수 국물에 부대찌개 내용물이 들은듯한 조합이었는데 아주 좋았어..

스테이크 덮밥 추천 경리단 구루망 일본 스타일 밥집 너무나도 추웠던 12월에 어느 날 경리단의 새로운 식당을 찾아다니다 우연하게 들어가게 된 일본 스타일 밥집 구루망.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이런걸 얻어갈렸다고 할까? 생각보다 완전 만족했던 일본 스타일 스테이크 덮밥! 고기 굽기와 질도 좋았고, 소스가 적절하게 배어서 와사비에 찍어먹으니 아주 GOOD~ 가게 자체는 세미 언더그라운드라 빛이 많지는 않지만 일본 스타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다.생긴지 얼마나 된지는 모르겠지만 이날은 유난히 추워서 그런건지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음 아기자기한 소품과 은은한 불빛, 귀여운 플레이팅 그리고 맛있는 스테이크 덮밥이 어우러져 만족했던 점심밥.경리단에 가서 간단히 맛있는 점심을 먹고싶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