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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정말 모르고 가서 본 영화, 마음이 먹먹하다

카페스어다 2018. 1. 16. 11:49

"내가 살아있었던 시대에 일어났던 일이라니.."


지난주 신과함께를 재미있게 보고 이번주말에는 남편이 고른 영화 1987을 보고 왔어요. 근데 아 이건 뭐지.. 해외에서만 살아서 한국 역사에 대한 지식이 정말 없는 나에게 너무나도 충격적이였어요. 1987이면 사실 지금으로부터 불과 30년전 정도밖에 안된건데요 저렇게 처절하게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이 되었었다니, 저런 독재가 가능하다니.. 물론 그 시대에 대해서 들어서 알고 있는것과 읽어서 알고 있었던것과 매치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상황을 비쥬얼로 눈으로 보게되니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참옥하더라고요.

나오면서도, 그리고 집에 와서까지도 마음이 먹먹했어요. 

줄거리야 이미 아실테고, 자세히 이야기하면 스포가 되버릴테니 그 부분은 스킵할께요.

다만 이 영화는 꼭 보셔야 하는 영화입니다. 

추천 1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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