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준비 쿨프렙산 복용하는 방법

건강검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 준비하는 법 :  쿨프렙산으로 준비 시작!

대장내시경을 처음 진행하게 되면 좀 무섭기도 한데요 사실 블로그들로 검색을 하면서 쿨프렙산 맛이 정말 역겹다는 리뷰가 많아서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아주 아주 수월하게 준비 끝! 그래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일단 병원에서 검사전에 지켜야 하는 부분을 알려주는데요, 검사 3-4일전부터 피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검사 3-4일 전: 나물류, 김, 미역, 콩, 깨, 고춧가루, 씨있는 과일, 유제품, 야채(김치), 견과류, 옥수수 등 섭취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검사 1일 전: 검사 전날 오후 5-6시까지 반찬없이 미음, 흰죽, 식빵, 계란찜, 두부, 연두부, 푸딩, 생선 등 건더기 없는 부드러운 음식으로만 섭취 가능.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금식!

쿨프렙산은 2번에 걸쳐서 시간차를 두고 복용을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대장내시경이 오전 9시로 잡혀 있어서 쿨프렙산을 그 전날 오후 6시, 그리고 검사 당일 새벽 5시에 복용했어요.

병원에서 제공하는 약은: 둘코락스 2알, 쿨프렙산, 그리고 가소콜인데요. 복용을 아래와 같이 합니다.

1차 복용: 

전날 오후 6시: 둘코락스 2알

전날 오후 8시: 쿨프렙 500ML + 오후 8시반 쿨프렙 500ML + 오후 9시 물 500ML

2차 복용: 검사 당일 오전 5시: 가소콜 1포 + 쿨프렙 500ML + 오전 5시반 쿨프렙 500ML + 오전 6시 물 500ML

그리고 검사 오전 9시.

오전에 검사있으신 분들은 위 스케쥴 참고해주세요 :)

쿨프렙산 박스를 열어보면 아래처럼 나와요. 

 

쿨프렙 마실때마다 저 통에 A와 B를 섞어서 물 500Ml씩 넣어서 마시면 되요.

맛이 정말 이상하다고, 역겹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물대신 포카리스웨트를 넣어서 마신다는 경우도 들었어요.

그런데 맛이 업그레이드가 된건지 물 섞어 마셔도 맛이 나쁘지 않아요.

찬물에 섞어 마시면 레몬맛도 조금 나고요, 그냥 찬물 마신다 생각하면 어렵게 마시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대장내시경 준비 잘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